맛 부분에서는 아주 흠잡을 데 없이 맛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초코가 더 좋지만 친구는 바닐라를 극찬해서 정말 이거는 선호도 차이일 듯 합니다. 다만 배송온 상품을 퇴근후 받아보게 되어 상품이 일부 녹아있어서 아쉬웠습니다. 이게 냉동실에 하루 정도 넣어놓는게 아니라 그래도 며칠 좀 꽝꽝 얼린뒤에 먹어야 합니다.. 배송온 후(배송을 받고 시간지나서 뜯은 뒤) 바로 먹으면.. 뭐 그냥 대참사입니다.. 저녁에 와서 받을 경우에는 어떤 정도냐면 초코 모양은 어그러지진 않았지만, 한입 베어물면 씹히기보다는 그냥 물컹와그작.. 후루룹 이렇게 먹어야 하기에, 냉동실에 며칠 넣어둬서 완전 얼려둬야 합니다. 만족도 부분 별 두개를 뺀 이유는, 맛과 별개로 소비자가 라라스윗과 연락할 별다른 방법이 없어서 입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 처럼 퇴근하고 받아야 하는 날짜여서 날짜이동을 하고싶었는데, 연락할 방법이 전혀 없었습니다. 연락할 방법을 찾아봐도, 네이버톡톡, 카톡, 전화 모든 부분이 결론적으로는 표면상만 존재하지 실질적으로 연결되는 시스템니 아니라서 뭐 연락할 방법이 아예 없더라구요. 이 점이 좀 많이 아쉽습니다. 라라스윗에서 제공하는 방법은 그저 설문조사하는 것처럼 원하는 출고 날짜를 적어서 제출하는건데, 이 또한 출고예정 문자를 받은 경우에는 해당이 안된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주문하고(밤에 주문함) 바로 다음날 점심에 바로 문자 띡 오는데, 어떻게 할 방법이 없지 않습니까. 문자받자마자 조치를 취하고자 노력하였지만 앞서 말씀 드린 것 처럼 연락 할 방법이 없고 그저 설문조사 하나만 가능한데.. (이런 조치가 너무 미흡하다 생각됩니다.) 심지어 혹시나 하는 마음에 배송일자 조정 신청 접수까지 했지만 이에 대해서 된다 안된다 말조차 회신되지 않은채 그냥 배송이 띡 하고 왔습니다. (어느정도 마음의 준비는 했지만 정말 아쉽더라구요.) 저 같은 사례가 있을까봐 녹으면 반품가능이라 하셨지만, 말씀드린것처럼 이게 포장이 박스로 되어 오기때문에 사실 초콜릿 겉면은 괜찮습니다. 안에 아이스크림 부분이 약간 50프로 녹은 상태에요. 이거는 먹어보지 않는 이상 알 수 없으니(파인트 제품은 만져보면 알겠지만요) 뭐 반품도 안되고ㅜ 걍 다시 얼려 먹는 수밖에 없었습니다. (또한 반품은 어떤 방법으로 해야할지, 그동안 반품이 가능할지도 모르는 상태에서 많은 수량의 아이스크림은 어떻게 보관해놓아야 하는지.. 벌써 아찔합니다. 이거는 반품이 안된다고 봐도 무방한 거 아닐까요..) 아무튼 결국 먹어봐야 아는 상황이기에 반품은 고사하고 그냥 다 냉동실에 넣어두었습니다. (여담이지만 또 간과할 수 없는 부분이 녹았다 다시 얼려지면 또 꽝꽝 얼지는 않더라구요? 그래서 ㅠ 편의점에서 사서 먹을때랑 배송받아서 며칠동안 넣어두고 먹은 거랑 비교하면 아주아주 미묘하게 얼어있는 정도가 달라요..) 맛은 맛있습니다! 다른 아이스크림과 맛의 차이가 나지도 않고 대체식품으로 아주 좋습니다. 하지만 결론적으로는 서비스 과정이 아쉬웠습니다. 중간에 연락할 수 있는 제대로 된 절차가 있었다면 보다 수월한 커뮤니케이션으로 소비자가 만족할 수 있을듯 합니다. 이런 부분 개선되면 좋을 듯 하여 글 남깁니다.